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엄마의 손

엄마의 손은 거칠었다. 설거지하고, 빨래하고, 청소하면서 생긴 굳은살이 손바닥에 가득했다. 나는 어릴 때 그 손이 부끄러웠다. 그런 내가 이제는 엄마의 손을 붙잡고 놓지 않는다. 내가 엄마가 되어서야 알았다. 그 거친 손이 얼마나 많은 사랑을 담고 있었는지. 오늘 아침, 내 아이가 내 손을 바라보며 물었다. '엄마 손 왜 이렇게 거칠어?' 나는 웃으며 대답했다. '사랑을 너무 많이 해서 그런 거란다.'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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